‘2015 전라남도 사회적경제인 한마당’ 개최

전남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300여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2015 전라남도 사회적경제인 한마당 행사’가 27일 화순하니움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사)전남지역발전포럼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센터장 신주환)는 지난 27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민관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경제 육성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15 전라남도 사회적경제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각 경제주체의 협의회 및 연합회가 함께 공동주관했으며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사회적경제 통합행사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인 이날 행사에는 전남지역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300여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명현관 도의회 의장, 최경자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 김화진 남도협동조합연합회장, 정현희 전남마을기업협회장, 김삼용 전남광역자활센터장을 비롯한 다수의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 유공자 표창, 명랑운동회, 민속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전남을 대표하는 100여 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친환경 농수산물, 식품, 생활용품 등의 지역 특산품을 선보이는 공동 홍보 전시·판매관을 운영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활동이 전남에서 이처럼 활발히 진행되는 것은 지역경제의 작은 희망"이라며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공익서비스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기업들 스스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자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신주환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전남의 사회적경제 조직들 간에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협력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