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고수 김서라와 박정학이 한중합작드라마 ‘최고의 커플’에 전격 합류했다.
‘최고의 커플’(극본 강수연, 연출 유철용 김상래, 아우라미디어, 호남망고 제작)은 한국의 가상 커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한중합작 드라마.
최근 두 연기자 측에 따르면 두 배우는 강원도 일대에서 진행된 현지 촬영에 합류, 한류스타 이다해와 중국 스타 조미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서라와 박정학은 이미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연극무대에서 남다른 연기 내공을 보여준 진정한 명품 배우들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가족끼리 왜 이래’를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을 울린 연기의 달인 김서라는 '최고의 커플'에서 연예계를 동경하는 시골의 철없고 귀여운 영원한 소녀아줌마 세리 역할을 맡았다.
극중 자신의 아들이 일약 아시아의 스타가 되자 일어나는 온갖 좌충우돌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서라의 극중 역할 세리는 가짜 며느리 환영(이다해 분)과 찰떡 케미로 극중 재미있는 요소를 책임지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어서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 ‘연평해전'에서 북한의 고급장교로 인상적인 연기력을 발휘하고,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서 극악한 남편역을 통해 많은 열혈팬을 가지고 있는 박정학은 극의 중요한 키를 가진 인물로 등장한다.
여주인공 이다해의 믿고 의지히는 지인이었다가 정체가 드러나는 미스터리한 박비서 역으로, 예의 미친 연기의 눈빛을 통해 드라마의 중요한 스토리라인을 이끌게 될 예정.
이 두 명의 명품조연이 이다해와 조미 두 주연의 연기가 더해져 신구가 조화된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를 중심으로 춘천, 원주등 강원도 전역에서 촬영 중인 ‘최고의 커플'은 오는 연말 중국 알리바바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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