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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부부 득녀···“더 좋은 세상 만들기 위해 노력”

마크 저커버그 부부 득녀···“더 좋은 세상 만들기 위해 노력”

등록 2015.12.02 07:57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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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득녀해 아빠가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출산 소식을 알리고 딸에게 공개 편지를 썼다.

저커버그 부부는 “모든 부모들처럼 우리는 우리가 사는 오늘의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네가 자라기를 바란다”며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딸 맥스에게 다짐했다.

특히 이들 부부는 사람들이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돕고 평등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람간 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딸 맥스를 사랑해서이기도 하지만 다음 세대 어린이들을 위한 도덕적 의무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런 목표를 위해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의 초기 사업은 개인화된 맞춤형 학습, 질병 치료, 사람들 연결하기, 강한 공동체 만들기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지난달 부인이 출산하면 자신이 출산휴가 2개월을 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날부터 휴가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저커버그 부부가 가지고 있는 페이스북 지분 중 99%를 살아 있을 때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 시가로 따져서 450억 달러(약 52조 원)다. 저커버그는 세계 제7위의 부호다.

페이스북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저커버그의 기부 계획과 유한책임회사(LLC) 형식으로 설립된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에 관한 세부 사항을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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