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탈출 외인구단’ 장동민이 막내 윤민수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에서 MBN 로드버라이어티 ‘도시탈출 외인구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개그맨 이경규, 이휘재, 장동민, 배우 김광규, 가수 김태원, 윤민수와 MBN 배철호 제작본부장, 코엔미디어 안인배 대표가 참석했고, MBN 이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장동민은 “윤민수가 자신이 한 요리를 내가 한 것으로 말하라고 했다. 알고보니 이경규 선배가 ‘요리사냐, 가수냐’라며 그만하라고 윽박질러서 그렇다더라”며 윤민수가 이경규를 무서워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휘재는 “김태원 선배는 음식을 먹으면서 뜬금없이 윤민수에게 노래를 시킨다”며 “한명(이경규)은 뭐든 하지 말라고 하고, 한 명(김태원)은 하라고 하고 민수가 정말 힘들다”고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한편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일상에 지친 중년 남성 6명이 답답한 도시를 탈출해 자신만의 힐링 타임을 만끽해보는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전국 방방곡곡으로 떠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여유와 행복 등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오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MBN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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