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오랜만에 야외 버라이어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엠버서더 서울에서 종합편성채널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도시탈출-외인구단(이하 외인구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철호 MBN 제작본부장을 비롯해 이경규, 이휘재, 김태원, 김광규, 장동민, 윤민수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외인구단'은 일상에 지친 중년 남성 6명이 답답한 도시를 탈출해 자신만의 힐링 타임을 만끽해 보는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전국 방방곡곡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이들 6명의 외인구단의 모습을 통해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여유와 행복 등을 전한다.
이 자리에서 이경규는 "야외에서 하고 있는 오락 프로그램은 '남자의 자격' 이후 2-3년만에 하게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경규는 "남자들끼리 뭉쳐서 야외 버라이어티를 하는데, 3번 정도 촬영 했는데 하길 잘했다 싶었다"라면서 "녹화라기 보다는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어서 행복하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BN이 개국 4주년을 맞아 12월부터 신선한 포맷과 콘셉트로 무장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로 색다른 도전에 나선다. 기존 토크 중심이던 스튜디오물에서 멋어나 야외 리얼 바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듣 는 즐거움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도시칼출-외인구단' '전국 제일 패밀리' '오시면 좋으리' 등 다수의 신규 프로그램들이 출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BN 로드버라이어티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오는 12월 5일 토요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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