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 조승우가 화제인 가운데 2012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전한 수상 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조승우는 뮤지컬 ‘닥터지바고’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조승우는 수상자로 호명되자 먼저 “시간이 괜찮냐”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시간이 충분한지 확인했다.
조승우는 이어 “많은 안티가 생길 것 같다. (김)준수 씨에게 미안하다”며 같은 날 ‘엘리자벳’으로 후보에 오른 김준수에게 미안함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승우는 수상소감을 이어가던 중 시간이 촉박하다는 말에 “엄마 어제 생일이었는데 축하한다. 오늘 이 상은 배우 이영미 씨에게 바치겠다”며 황급히 마무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조승우가 출연한 영화 ‘내부자들’은 개봉 이래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오늘(3일) 개봉 1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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