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 2차 평균 2.48대 1···전 주택형 마감

15일부터 17일까지 계약

힐스테이트 평택 2차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출처=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평택시 세교지구 2-1블록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평택 2차 아파트가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3일 이틀간 진행된 이 아파트의 1,2순위 청약결과 143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549명이 지원하며 평균 2.4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청약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64㎡ 3개 주택형은 일찌감치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전용면적 64㎡ 3개 타입 314가구에는 1367명이 1순위 청약을 신청, 평균 4.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64㎡A형은 102가구에 1112명이 지원하며 10.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3일 2순위에도 청약이 이어졌다. 전용면적 73㎡ 2개 주택형 440가구에는 1순위에서 285명이 지원했으며, 2순위에서도 765명이나 청약을 신청했다.

84㎡ 2개 주택형 630가구에도 전체적으로 762명의 청약자(1순위 214명, 2순위 548명)가, 대형이었던 101㎡ 2개 주택형 47가구에도 70명(1순위 15명, 2순위 55명)이 몰렸다.

이중 73㎡A 타입의 경우 2순위로 넘어간 31가구에 539명이 몰려 17.39대1의 2순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평택시의 집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다 KTX 개통, 고덕산업단지 개발 등의 각종 호재가 풍부해 차익을 기대하는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이 청약성공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약신청이 불가능했던 지방 수요자들이나 직접 동호수를 지정해서 계약하고자하는 대기 고객들도 많아 계약도 순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 평택’은 세교지구 내 총 3개의 블록에 걸쳐 지하2층~지상 28층, 3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4~101㎡, 2807가구로 만들어진다.

이번에 분양한 것은 2차분으로 전용면적 64~101㎡, 1443가구가 대상이다. 1번 국도와 317번 지방도로가 만나는 교차점에 있어 도로 교통망이 좋다.

지하철 1호선 지제역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2016년에는 KTX 평택지제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서울까지 20여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평택성모병원, 법원·검찰청, 평택시청 등 기존 도심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오는 10일 당첨자 발표 후 15~17일까지 3일 동안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평택시 세교동 14-4번지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순위 청약자에게 주방세제를, 당첨자에게는 보스턴백을 선착순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응모를 한 1,2순위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추첨을 통해 LED 42인치 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광파오븐, 진공청소기, 전자레인지, 압력밥솥 등의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응모일시는 1순위 청약자 2~5일, 2순위 3~6일이며, 추첨일은 1순위 5일(오후 4시), 2순위 5일(오후 4시)이다.

(출처=아파트 투유, 현대건설)

김성배 기자 k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