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미래농업대학 졸업식···강소농학과 53명, 베리학과 50명, 딸기학과 43명, 학사모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농업인회관에서 장성미래농업대학장인 유두석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유관기관장, 졸업생 및 가족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미래농업대학 졸업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전문 품목교육과 현장실습, 농업리더의 소양교육 등 해당과정을 이수한 강소농학과 53명과 베리학과 50명, 딸기학과 43명 등 총 146명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아울러, 학사운영에 기여하고 학업에 충실한 우수 졸업생 총 29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공로상은 박래범 씨 등 7명, 개근상은 김고성 씨 등 22명이 수상했다.
군은 올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춰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을 비롯해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하고 품종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 딸기와 베리를 생산할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강소농학과와 딸기학과, 베리학과를 개설해 총 20회 과정으로 미래농업대학을 운영해 왔다.
분야별로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전문기술교육과 실습, 토론, 선진현장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과정으로 교육을 전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졸업식에서 유두석 장성미래농업대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사과정을 모두 마치고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이한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격려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곳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들이 우리 군 들판 전역에서 알찬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8기에 걸쳐 1,023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 선진 농업인 배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방남수 기자 namsu5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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