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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테러범 두려워하는 것, 그들을 도와주는 일” (비정상회담)

진중권 “테러범 두려워하는 것, 그들을 도와주는 일” (비정상회담)

등록 2015.12.07 23:30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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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진중권 교수가 테러범들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JTBC ‘비정상회담’ 진중권 교수가 테러범들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진중권 교수가 테러범들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75회에서는 ‘테러와의 전쟁’을 주제로 다뤘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진중권 교수는 “이번 파리 테러 사건은 무차별 난사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공포감을 더하고 있다”며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번 테러 사건으로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두려워하는 것이야 말로 테러범들을 도와주는 일이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한국도 테러에 안전한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청년의 안건에 대해 중국 대표 장위안은 “한국이 안전한 건 사실이지만 과거에 비해 전 세계가 테러로부터 위험한 상황이다”라는 의견을 냈다.

이에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가 “테러범들의 목적은 전 세계에 불안감 주기 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는 한국은 그들의 목표가 될 가능성이 적다”고 반박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다국적 패널들이 매주 새로운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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