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ETN 상장 종목수 76개로 늘어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OP30지수를 추종하는 첫 국내 시장대표형 ETN 15종목이 오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해외투자 수요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이 중 9종목이 해외형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로써 ETN 전체 상장 종목수는 76개로 늘었다.
이번 ETN상품은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이 발행한다. 삼성증권은 ‘삼성 KTOP30 ETN’ ‘삼성 미국 대형 성장주 ETN(H)’ 등 9종목, 한국투자증권은 ‘TRUE 섹터탑픽 ETN’, 대우증권은 ‘대우 인버스 전기전자 Core5 ETN’ 등 4종목을 선보인다.
한국거래소 측은 “ETF와 ETN 시장 최초의 섹터 인버스 상품이 상장됨으로써 섹터 하락위험의 헤지 및 섹터별 방향성 투자에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미국 대표지수인 S&P500, S&P1000의 성과에 성장·가치주 선별 투자 효과를 향유하는 스마트베타 전략 상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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