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주력 산업인 광산업과 금융업을 기반으로 미국, 인도와 함께 세계 최대 프로젝트 파이낸스(PF) 시장을 가진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산업은행은 해외 블루오션 개척 과정에서 시드니 사무소를 해외 영업력 강화의 전초기지로 이용하기 위해 사무소 개소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시드니 사무소 개소를 위해 홍기택 회장이 호주 건전성감독청(APRA)을 직접 방문해 사업 의지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산업은행의 해외진출은 ‘Global KDB'를 지향하는 홍기택 회장DML 경영철학에 따른 것으로, 산업은행은 시드니 이외에도 홍콩, 싱가포르, 런던 등 전략 지역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산업은행 류희경 수석부행장은 “산업은행은 수십 년의 해외 투자금융 노하우를 가진 은행으로 호주 PF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며 ”시드니사무소를 전초기지로 삼아 거대 호주 PF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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