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힙합 듀오 바스터드가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티저만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바스터드는 9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인트로(INTRO)'의 타이틀곡 '싹(All)'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곳과는 어울리지 않는 피아노 연주와 레드 빛의 연기를 피우고 있는 APRO(민동욱)와 XID(권영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고정관념을 탈피한 콘셉트와 감각적인 영상미까지 더해진 이번 티저를 통해 바스터드가 보여줄 새 미니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작사, 작곡, 편곡에 프로듀싱, 의상 제작에 뮤직비디오 콘셉트까지 모두 직접 참여한 ‘셀프메이드형 그룹’ 바스터드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싹(All)'은 현대사회의 꽉 막힌 룰과 갑갑한 라이프 패턴에 대한 불만을 담은 곡이다.
다른 이들의 시선 등에 갇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아무 생각 없이 한 번쯤은 ‘싹’ 내려놓고 자신을 위해 즐겨보자' 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랩이라는 콘텐츠에 국한되지 않고 라이프 스타일까지 힙합 문화 전반을 바스터드만의 색깔로 메이킹 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지닌 바스터드의 첫 미니앨범 'INTRO'는 10일 베일을 벗는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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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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