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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변호사 박성웅, 이런 변호사 처음이야······ 용문신+사투리

[리멤버] 불량변호사 박성웅, 이런 변호사 처음이야······ 용문신+사투리

등록 2015.12.09 22:53

수정 2015.12.09 22:57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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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리멤버’ 영상캡쳐사진 = SBS ‘리멤버’ 영상캡쳐


‘리멤버’ 박성웅이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불량한 변호사로 첫 등장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첫 회에서는 박동호(박성웅 분)가 샤워를 하며 첫 등장했다.

이날 등에 용 문신을 자랑하며 호텔에서 샤워를 마친 동호를 애인이 기다리고 있었다.

샤워를 마친 동호가 애인에게 “재판이 있어 가야한다”고 말을 자르자 그녀는 “등딱지에 용 키우는 판검사가 어디있냐”고 받아쳤다.

그러자 동호는 명함을 건네며 “착한 놈과 범죄자 구분 없이 누구든 수갑 풀어주는 일을 한다. 수갑 풀 일이 있으면 찾아라”고 말하곤 떠났다.

그간 강렬한 역할을 주로 했던 박성웅은 행동과 말투에서는 전혀 법조계 인물같지 않은 이색 변호사 동호로 분하며 극의 재미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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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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