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정책이 확정되고 신작 간담회가 개최됐음에도 엔씨소프트 주가는 당일 6%대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기말배당금 수준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고, 신작 간담회에서도 리니지이터널의 최근 개발 상황이 미공개된 데 따른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주가 하락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으며, 자사주 매입 및 2016년 리니지이터널 테스트 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엔씨소프트는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68만주 매입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는 주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이터널은 엔씨소프트의 최대 기대작이자, 중국 기대감이 핵심이던 블레이드앤소울보다도 흥행 요소가 높은 작품”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2차 대규모 테스트를 전후해 2017년 컨센서스 상향과 기대감 랠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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