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LG생명과학의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지난해 4분기 80억원 가량 유입된 기술수출료 감소에 따른 변화인 만큼 이를 제외하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성장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술수출료 33억원을 가정한 2016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6.8% 증가한 47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필러나 당뇨병 치료제, 혼합백신 등 자체 개발 종목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는 것 또한 호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지면서 과거에 비해 주가 변동성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감안해 현재의 투자전략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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