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야구선수 추신수가 3,4월 당시 부진했던 성적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와 경주로 떠나는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추신수는 자신의 뒷모습과 옆모습을 보고 ‘전현무’라고 연신 외쳐대는 멤버들로 인해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삐친 모습을 보여주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추신수는 기차에 오르자 “10년 만에 기차를 타 보는 것 같다”며 아이처럼 설렌 감정을 드러냈다. 그렇게 기차 안에서 시작된 입단 테스트 첫 번째 관문은 바로 압박면접.
경주로 떠나는 기차 안에서 입단테스트 첫 번째 관문인 ‘압박면접’이 진행됐다. 그러나 추신수의 포스에 기가 눌린 멤버들은 “우리가 압박된다”며 자신들도 모르게 존댓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압박면접은 궁금증 해소 타임으로 바뀌었고, 이 과정에서 추신수는 연봉과 메이저리거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또한 야구팬인 개그맨 김준호가 올해 3,4월 부진했던 성적을 거론하자 추신수는 “못하고 싶어서 못하는 사람은 없다. 시험지 답이 있는 게 아니다. 그때 당시는 뭘 해도 안됐다”면서 “내가 느낀 거는 ‘안 될 때 매듭을 굳이 풀려고 하지 말고 그냥 묶인 대로 놔두자’라는 거다. 그걸 인정하면 어느 순간 매듭이 풀리더라”고 솔직하게 생각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경주에 도착한 뒤 추신수는 ‘리무진이냐 버스냐’라는 이동 수단 미션 복불복을 통해 뛰어난 승부욕과 적응력을 보이며 다음 방송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1박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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