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이 유승호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3회에서는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서재혁(전광렬 분)이 피의자 신분으로 참석한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 제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동호(박성웅 분)는 재판 중 나타나 “오늘부터 서재혁 피고인의 변호인이다”라고 모두를 향해 선언했다.
이어 재혁에게 “오늘 날짜로 아드님(서진우/유승호 분)에게 서재혁의 변호인으로 선임됐다”고 조용히 말했다. 재혁 역시 진우를 보고 확신을 얻었고 “내 변호인이 맞다”고 말했다.
동호는 이어 진우에게 “점심 먹고 오느라 늦었다”며 “네가 감당하지 못할 어마어마한 사람이 이 재판에 연루돼있다”고 알 수 없는 말을 건넸다.
이어 판사를 향해 “재판 연기를 신청한다. 재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증인이 있는데 현재 소재 파악 중이다. 하루면 된다. 공정한 재판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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