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이 주말극 최강자 ‘부탁해요 엄마’를 누르고 왕좌를 거머쥐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S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은 전국기준 2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27.8%보다 0.1%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내딸 금사월’의 이같은 수치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2 ‘부탁해요 엄마’가 25.7%를 기록한것에 비해 2.2%p 앞서면서 주말극 최강자 자리를 탈환했다.
전통적으로 토, 일 주말 저녁 시간대는 KBS가 압도적으로 앞서며 주말극 최강자 자리를 지켜왔지만 ‘내딸 금사월’의 폭주로 인해 왕좌가 뒤바뀌게 됐다. 무엇보다 상승 레이스를 시작한 ‘내딸 금사월’이 얼마만큼 오를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된 31회분에서는 강만후(손창민 분)를 속이기 위해 신득예(전인화 분)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만후와 몸싸움으로 절벽 아래 떨어져 실종된 지상(이정길 분)의 존재를 알게된 만후가 또 다시 그를 요양 병원에 가뒀다. 그러나 득예가 병원의 위치를 알게 되면서 찾아갔다가 극적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때문에 아버지를 가둔 범인이 만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될 득예가 다시금 복수의 칼을 빼들며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엄마'는 17.1%를 SBS '애인있어요'는 7.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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