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는 한국기업의 중국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이번 지점 개점을 통해 산업은행은 국내 은행 가운데 최초로 칭다오시에 진출한다.
산업은행은 지난 2002년 9월부터 칭다오에 주재원을 파견하는 등 지점 개점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5월 예비인가 취득 후 7개월 만에 지점 개점에 성공했다.
칭다오 지점 개점으로 산업은행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양, 칭다오 등 중국 본토 5개 주요 거점지역에 네트워크망을 마련했다.
홍기택 회장은 “칭다오지점 개점으로 산동성 현지 우량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현지화에 한발 더 다가설 것”이라며, “특히, 한중 FTA 발효에 따라 중국 진출을 원하는 중견·중소기업 금융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금융영토 확장 및 금융산업 선진화를 위해 해외 영업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해외PF 사업 확대를 위해 호주 시드니사무소를 개소하기도 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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