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친자 확인 검사 결과가 보도된 가운데 김현중 부모가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전했다.
21일 오후 김현중 부모는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사실 이건 가정사다. 그쪽 부모 입장에서는 딸이 임신을 했으면 우리 쪽에 대화로 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모든 것을 소송으로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현중의 모친은 “아기를 책임지기 위해 9월에 이미 DNA 검사를 부대 출장으로 현중이는 마친 상태다. 그런데 소송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이제야 아기가 밝혀진것에 대해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김현중 전 여친 측이 사과를 요구한데 대해 “현중이가 죽어야 사과야, 가족들이 죽어야 사과인거냐”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아이는 축복 받아야 하는 존재다. 아이를 더 이상 돈에 결부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날 오후 김현중 전 여친의 법률대리인 측은 “친자 확인 결과가 나왔다. 우리 측 주장과 검사 결과가 일치한다”며 “최 씨(김현중 전 여친)의 아들은 김현중의 친자가 맞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서울대학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현중의 전 여친 아들은 99.999%로 김현중과 친자 관게가 성립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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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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