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우선협상대상자 오후 2시 발표

KDB대우증권의 우선협상대상자가 금일(24)일 오후 2시 발표된다.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본점에서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발표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오전 11시 회의가 시작해 오전 중으로 회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전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해 오후 2시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DB대우증권 본입찰에는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총 4곳이 참여했다.

시장에서는 미래에셋이 2조4000억원 가량의 가장 높은 입찰가를 제시해 미래에셋의 우선협상자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KB금융의 인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