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전 교수는 27일 오전 11시20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문재인 대표도 참석한다.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촉구하다 경찰대 교수직에서 물러난 표창원 전 교수는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표창원 전 교수는 국정원 대선조작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경찰대 교수직을 사퇴한 국내 최고의 범죄심리학자다.
문재인 대표의 삼고초려 끝에 입장한 표창원 전 교수는 “정치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강하고 유능한 야당, 집권이 준비된 수권 정당의 모습을 갖추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힌 뒤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했던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표창원 전 교수는 1966년 경북 포항 출생으로 경찰대를 졸업하고, 영국 엑서터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뒤 경찰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방송 및 범죄심리분석가로 활동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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