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의 연결 기준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4515억원, 영업이익은 21.0% 확대된 2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미식품류와 농수산 가공품류의 성장세는 물론 면류 매출액 또한 신제품 ‘진짬뽕’ 출시로 크게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신제품을 통한 레벨업 국면 진입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진짬뽕’의 경우 지난 10월15일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2000만개가 판매됐다”며 “평균판매단가(ASP)가 기존 진라면 대비 50% 가까이 높다는 점에서 11월부터의 월 매출액만 7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유가 하락을 감안할 때 원가율 또한 개선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가격 경쟁력에 제품 경쟁력까지 더욱 강화된 만큼 주가 하락시 매수 대응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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