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드라마 ‘달의 연인’에 전격 합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춘다.
SBS에 편성을 검토중인 드라마 ‘달의 연인’(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제작 (주)바람이 분다)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여주인공이 고려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신예로 등극한 지수는 ‘달의 연인’에서 고려의 14황자 왕정 역을 맡아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
극중 지수가 분하는 왕정은 고려 태조 왕건의 14번째 아들. 형들과는 판이하게 사랑만 받고 자란 14황자 왕정은 장난끼 많고 귀여움 받는 천상 막내 캐릭터로 누구 하나 싫어하는 사람이 없고 언제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매력남이다.
특히 밝은 매력이 가득한 14황자 왕정은 그 동안 지수가 선보였던 캐릭터들과는 완전히 상반된 성격을 지닌 인물.
이에 전작인 MBC ‘앵그리맘’과 KBS2 ‘발칙하게 고고’에서 다소 무겁고 어두운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연기한 지수가 어떻게 고려의 매력적인 황자로 변신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섬세한 연기력과 상대 배우와의 남다른 케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온 지수가 이번엔 어떠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가하면 ‘달의 연인’은 2011년 중국 허난TV에서 35부작 드라마로 제작된 작품으로 현대 여성인 장효가 우연히 청나라 시대로 타임슬립 하면서 벌어진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 백현(엑소), 남주혁,지수 등이 황자 역할로 물망에 올랐고 김성균이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연출한 김규태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2016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사전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지수는 현재 박혜련 작가의 신작으로 알려진 KBS 드라마 3부작 '페이지 터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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