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백창주, 연출 데이빗 스완)가 크리에이티브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내년 1월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크리에이티브팀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 크리에이티브팀은 뮤지컬 '드라큘라'의 성공적인 초연 무대를 만든 주인공들인 만큼,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특별한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특히 연출 데이빗 스완은 뮤지컬 '드라큘라'에 대해 “매우 힘있고 거대한 이야기”라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드라큘라의 모습이 아니라 내면을 들여다보는 뮤지컬”이라며 작품이 갖고 있는 특별한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4중 회전 무대로 제 9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무대상을 수상한 오필영 무대디자이너는 “드라큘라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작품이기에 이번 재연도 기대가 크다. 초연에서 보여준 강점들을 더욱 극대화시켜 선보이고 싶다”고 밝히며 공연을 준비하는 각오를 전했다.
원미솔 음악감독 또한 “초연 때 완성도 있는 음악을 위해 노력했다면, 이번 공연은 결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감성적인 작품인 만큼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며 사랑받은 2014년 한국 초연에 이어 김준수, 박은석이 다시 한번 ‘드라큘라’로 분하고, 실력파 뉴페이스 임혜영, 강홍석, 진태화, 이예은 등 최고의 배우들이 합류해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2016년 1월 23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의 2차 티켓 오픈은 1월 7일 실시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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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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