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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황석정 우수상···황석정 “제 꿈 많이 이룬 것 같다”

[MBC방송연예대상] 김현숙·황석정 우수상···황석정 “제 꿈 많이 이룬 것 같다”

등록 2015.12.29 23:58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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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숙·황석정 우수상···황석정 “제 꿈 많이 이룬 것 같다” 기사의 사진


김현숙과 황석정이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방송인 김구라, 김성주, 배우 한채아가 MC를 맡아 진행됐다.

이날 곽시양과 김소연이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진짜 사나이2’ 여군특집 3기 김현숙과 ‘나 혼자 산다’ 황석정이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현숙은 “시상식에 오랜만에 와본다. 2005년도 K본부에서 참석하고 난 뒤 10년 뒤에 상을 받았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1월에 아이를 낳고, 6개월 뒤에 군대를 갔다. 정말 색다른 경험을 했지만 아이를 처음 낳다보니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의외로 깊은 우울증에 빠져있었는데, 몸은 힘들었지만 오롯이 내게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를 가서 느낀 건, 함께 협력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정신을 배우고 왔다. ‘진짜 사나이’ 제작진 여러분들 감사드린다”며 씩씩한 소감을 전했다.

황석정은 “작년 이맘때 월세집으로 이사를 하고 있었는데, 예능을 할 거란 걸 상상도 못했다.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을 것이라고 전혀 알 수도 없었다”며 “저는 예능이 뭔지 배우가 뭔지 나누지 않았다. 그냥 사람을 즐겁게 하는게 기쁨이었다. 제 꿈을 많이 이룬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사람은 여럿이 모여서 하나가 될 때 가장 행복한 것 같다. 부족한 저를 한 식구로 맞아주시고, 저의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을 채워주시고 사랑을 함께 나눠주신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차분하게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의 대상 후보에는 총 두 명으로 유재석, 김구라가 이름을 올렸으며, 기존 시청자 문자 투표 방식에서 심사위원단 방식으로 변경 돼 대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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