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472억원, 영업이익은 28% 확대된 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반도체 부문에서 ALD 주문이 지속되고 있고, 작년 8월 수준한 LG디스플레이 매출인식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수주가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4분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OLED 투자 빅 사이클(Big Cycle)에서 오는 수주 또한 줄줄이 대기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박막봉지장비를 넘어 옥사이드(Oxide) TFT 및 LTPS TFT용 PECVBD의 국산화에 성공해 고객사 채용을 기다리고 있다”며 “OLED 영역의 제품 노출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OLED 투자의 수혜범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역시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예상실적기준 동종업체 대비 낮은 평가를 받는 상황”이라며 “지난해부터 좋아진 영업상황을 고려해 가치 재평가 및 적극적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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