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년사 통해 새로운 도약 위한 각오 다져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은 4일 오전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지침을 ‘생존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라고 밝혔다.
골든타임은 인명구조를 위한 초반의 금쪽같은 시간을 말하는데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다졌다면 올해는 이를 더욱 확고히 하면서 생존을 보장하고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박 회장은 올해가 시장 반등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실적 향상을 위해 전사 총력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시장 진출과 해외 기업과의 제휴 등 적극적인 해외 시장 확대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사기(史記)에 나오는 파부침주(破釜?舟)라는 고사성어로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다졌다.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의 파부침주는 싸움터에서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고 결전을 각오한다는 말이다.
박 회장은 “장수하는 기업들에게는 시대를 뛰어넘는 브랜드 생명력, 끊임없는 혁신, 핵심 역량 발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100년 이후의 비즈니스를 구체화하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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