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위의여자' 장승조가 돈 요구하는 김하균에 분노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 1회에서는 최재영(장승조 분)를 찾아온 최달석(김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재영은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도중 "재벌가 사위 자리가 참나서 장가를 간다"라는 조롱에 분노했다. 분노를 꾹 참으며 재영은 "내가 고작 그 자리에 만족할 것 같냐"라며 살기를 내뿜었다.
이후 귀가하던 최재영은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부친 최달석을 목격했다. 재영은 "왜 자꾸 찾아오냐. 어릴적에는 몇달씩 집에 안들어온 적도 있었다"라며 날을 세웠다.
이에 달석은 "너 가진 돈 좀 있냐"라고 물었고, 재영은 힘 없이 지갑을 떨궜다. 달석은 지갑을 주워 현금을 챙긴 뒤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이를 바라보며 재영은 허무한 미소만 지었다.
한편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같이 여긴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와 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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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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