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장승조가 양진성의 무심함에 발끈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 1회에서는 박수경(양진성 분)과 최재영(장승조 분)이 함께 클럽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경과 최재영은 함께 클럽에 갔다. 두 사람은 함께 춤을 추고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때 클럽에 있던 한 여자가 다가와 수경에게 "파트너 좀 빌려가도 되냐"라고 물었고, 이에 수경은 흔쾌히 "그래라"라고 답했다.
이후 여인과 무대로 향한 최재영은 수경을 의식하며 어색한 춤을 췄다. 그러나 수경은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이에 재영은 분노했다.
최재영은 자신에게 무심한 수경을 바라보며 여인에게 밀착해 다정하게 춤을 췄다. 하지만 수경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이에 재영은 "나한테 질투도 느끼지 못할만큼 내가 무존재였나"라고 되뇌이며 화를냈다.
이후 재영은 수경을 택시에 태운 뒤 "술을 마셔서 데려다주지 못하겠다"라며 서둘러 귀가시킨 뒤 분을 식혔다.
한편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같이 여긴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와 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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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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