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황비홍으로 변신했다.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의 웃픈 가장 정준호(윤태수 역)가 생계를 위해 거리에 나선 것.
극 중 정준호는 평생을 믿고 따른 김응수(백회장 역)를 등지고 새로운 삶의 선상에 놓여있다. 그는 마트 물건 배달, 피켓 홍보 등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산타가 되어 나타나 이목을 집중 시킨 바 있다.
이에 이번 주 방송에서는 황비홍 의상을 갖춰입고 거리를 점령,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트릴 예정이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정준호는 ‘워 아이니’를 외치며 구성진 춤사위를 펼쳐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목까지 붙잡았다고. 능청스런 그의 연기는 추위에 움츠렸던 스태프들까지 활짝 웃게 만들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현재 정준호는 아내 문정희(김은옥 역)에게 이혼선언을 듣고 최대 국면을 맞이해 이 위기를 어떻게 모면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수,목요일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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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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