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이 임시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오빠생각' (감독 이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정준원, 이레가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아역 출신인 고아성에게 아역 배우들과의 연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감회가 남다르긴 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고아성은 “감독님께서 현장에서 갑자기 대사를 맞추실 때가 있다. 그때 아이들이 당황하고 쑥스러워하고 하는 경험을 나 역시 겪어서 공감이 갔다”며 “(나)어릴 때보다 훨씬 잘 하더라. 30명 친구들에게 조언을 해준 건 없고 후배라기 보다 동료로 같이 호흡했던 기억이 났다”고 아역들을 칭찬했다.
또 청춘스타 임시완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시완과 로맨스가 없었던 부분에 대해 고아성은 “저희 영화는 12세 관람가이기 때뭉에 거기에 맞게 써 주셨고 다른 아쉬움 없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고아성은 '오빠생각'에서 전쟁 한가운데로 뛰어든 선생님 박주미 역을 맡았다.
한편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 대작이다.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개봉.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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