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CES서 ‘버디·e-골프 터치’ 공개

혁신적 커넥티비티 기능 갖춘 버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대중화 선언 e-골프 터치

폭스바겐은 CES 2016에서 ‘MEB(Modular Electric Drive Kit)’ 기반의 콘셉트 카 ‘버디 (BUDD-e)' 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대중화를 선도할 또 다른 월드 프리미어 차량인 'e-골프 터치’ (e-Golf Touch)도 함께 선보였다. 사진=폭스바겐 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은 CES 2016에서 ‘MEB(Modular Electric Drive Kit)’ 기반의 콘셉트 카 ‘버디 (BUDD-e)' 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대중화를 선도할 또 다른 월드 프리미어 차량인 'e-골프 터치’ (e-Golf Touch)도 함께 선보였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회장인 헤르베르트 디스 박사가 “버디는 현실적인 트렌드 세터”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버디’를 통해 미래 자동차를 향한 다음 단계를 제시했다. 새로운 전기차는 주행 가능 거리를 최대 533 km (NEDC 기준) / 233 마일 (EPA 실 주행 거리 기준)로 늘렸으며, 사륜구동 시스템 및 317마력의 종합 출력을 갖췄다.

배터리가 차량 바닥에 위치하도록 설계해 완전히 새로운, 그리고 배터리에 구애 받지 않는 인테리어 설계가 가능해졌다.

‘버디’와 함께 세계 최초로 공개된 ‘e-골프 터치’는 기존 생산 중인 ‘e-골프’를 기반으로 한 모델로, 최첨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곧 다가올 핵심 커넥티비티 트렌드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