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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美 합자회사 CEO로 ‘폴 울밍턴’ 선임

이노션, 美 합자회사 CEO로 ‘폴 울밍턴’ 선임

등록 2016.01.11 20:26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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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 현대·기아차 미디어 대행 업무 본격 돌입 예정

폴 울밍턴(Paul Woolmington) 캔버스 월드와이드 CEO.폴 울밍턴(Paul Woolmington) 캔버스 월드와이드 CEO.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 안건희)는 11일 미국 최대 독립 미디어 대행사 호라이즌 미디어(Horizon Media)와 함께 설립한 합자회사(JV)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의 CEO(최고경영자)로 폴 울밍턴(Paul Woolmington)을 선임했다.

이노션은 본격적인 글로벌 미디어 사업 진출을 위해 2015년 8월 캔버스 월드와이드를 설립했다. 올 초 가동을 목표로 사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

이번CEO영입을 통해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미국 내 미디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초대 CEO로 임명된 폴 울밍턴은 미디어 대행사의 경영은 물론이고 다수 글로벌 기업의 컨설팅, 스타트업 창업 및 투자까지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계의 혁신가로 평가 받고 있다.

그가 혁신가로 평가 받는 이유는 인터퍼블릭(IPG), WPP 등 대형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을 거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운영한 경력 때문이다.

미국 내에서 2001년에는 전통 미디어 대행사 미디어 키친(Media Kitchen)을, 2006년에는 미디어 플래닝 전문 회사 네이키드 커뮤니케이션(Naked Communications)의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전 세계 미디어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캔버스 월드와이드는2016년 1월을 시작으로 미국시장 미디어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해 8월 이노션 본사에서 이뤄진 이노션과 호라이즌 미디어 간의 합자회사 설립 체결식을 통해 자본금은 960만 달러(약 113억원),합자비율은 이노션 51%,호라이즌 미디어 49%로 협의된 것.

현재 LA와뉴욕을 주요 거점으로 시카고,달라스, 애틀란타 등 총 5개의 지역 사무소를 구축하였으며, 200명 규모의 현지 인력을 확보했다.

이노션의 글로벌 미디어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슈퍼볼 광고, NFL 스폰서십,신차 런칭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현대·기아자동차의 광고에 대한 미디어 대행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이노션은 2005년 설립 첫해부터 해외법인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016년 현재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전 세계 17개국 22개 거점과 1500명의 직원을 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로 성장했다.

안건희 이노션 대표이사는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전략가로 글로벌 미디어 업계에서 입증된 폴 울밍턴은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최고경영자로 적격”이라며 “성공적인 업적을 달성해온 폴 울밍턴의 리더십 아래 캔버스 월드와이드가 선도적인 글로벌 미디어 대행사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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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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