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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최정원, 불 트라우마 극복할까···현실적 이야기에 시청자 공감↑

‘마녀의 성’ 최정원, 불 트라우마 극복할까···현실적 이야기에 시청자 공감↑

등록 2016.01.12 10:07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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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마녀의 성’사진 = SBS ‘마녀의 성’


‘마녀의 성’ 최정원이 현실적인 삶을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어머니, 며느리, 시누이가 한집에서 살면서 가족이 되는 인생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 최정원은 극중 시련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오단별 역을 맡았다.

오단별은 남편과 사별 후 하루도 쉬지 않고 마트와 치킨 매장 서빙, 고깃집 설거지까지 각종 아르바이트를 해온 인물. 그러나 매일 같이 사고를 치는 시누이 공세실(신동미 분) 때문에 살림살이는 늘 제자리걸음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오단별은 마트에서 곧 정규직이 된다는 희망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됐다.

우여곡절 끝에 오단별은 업계 5위권의 식품업체 MC 그룹에 채용되며 순탄한 앞날을 예고하는 듯 보였지만, 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그녀는 또 다른 위기를 직면했다.

어릴 적 자신의 실수로 인한 화재로 가족을 잃어 불을 사용하지 못하는 오단별은 MC 그룹에서 메뉴를 개발하는 사업부에 수습 직원이 됐지만, 요리를 못 하는 약점이 탄로 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처럼 최정원은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오단별의 면모를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불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오단별이 어려움을 견뎌내고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녀의 성’은 평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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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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