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전광렬의 주치의가 배후를 끝내 밝히지 않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10회에서는 서재혁(전광렬 분)의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진우(유승호 분)는 재혁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4년 전 위증을 했던 재혁의 주치의를 증인석에 앉혔다.
강석규(김진우 분) 판사는 “정말 4년 전 증언을 번복하는 거냐”고 물었고, 주치의는 “4년 전 재판에서 위증을 했다”라며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 당시 서재혁 씨는 확실히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우는 “그 당시 증인은 내가 증인을 매수하려했다고 증언했다”라며 “누가 증인에게 위증을 하라고 시켰냐”고 물었다.
그러나 주치의는 위증을 지시한 사람이 규만(남궁민 분)이라는 사실은 끝내 밝히지 않았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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