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이 차차 남매와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신년맞이 가족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경기도 포천으로 떠나는 겨울감성캠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1박2일’이었지만 수찬-태은 남매와 헤어질 시간이 되자 멤버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매도 멤버들에게 “집으로 천 번 놀러 오라”며 친근함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다음날 아침 마지막 미션이 ‘차차 남매를 이겨라’라는 말을 듣고 “우린 어른이다”라고 말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대결에서 이길 때마다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남매 역시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날 김준호는 책상에 앉아 초등학생인 수찬을 상대로 자신만만하게 웃음을 지었다. 또한 자신 있는 표정으로 손을 번쩍 들고 있는 수찬과 달리 문제를 듣고 멘탈 붕괴에 빠진 김종민의 표정이 대조돼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국어, 암산, 슬기로운 생활 등 낯설기만 한 초등학교 2학년 문제라는 고비를 넘겼지만, 남매가 이들이 귀가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자 당황스러워했다. 결국 멤버들은 퇴근을 하지 못하고 다시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 앉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박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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