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 신입생 위해 임대주택 ‘희망하우징’ 111실 공급

서울시가 서울소재 대학 신입생들을 위해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올해 서울소재 대학교 입학 예정인 신입생을 위해 대학생 임대주택(희망하우징) 111실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희망하우징은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가 평균 8만∼9만5000원으로 저렴하다.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자격 요건이 되면 4년까지 가능하다.

신청자격 1순위는 수급자·한부모가구 자녀, 아동복지시설 퇴소자이다. 2순위는 차상위계층가구 자녀, 3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원룸형은 70%) 이하 가구 자녀다.

올해부터는 서울이나 다른 지방에 주택을 소유했어도 신청할 수 있다.

SH공사 맞춤임대부(3호선 대청역 8번 출구)를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5~29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