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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 22일 정규직화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 22일 정규직화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등록 2016.01.22 07:26

수정 2016.01.22 07:48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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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결시 10년만에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 매듭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사내하청) 노조는 ‘비정규직 정규직화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22일 진행한다. 사진=뉴스웨이DB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사내하청) 노조는 ‘비정규직 정규직화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22일 진행한다. 사진=뉴스웨이DB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사내하청) 노조는 ‘비정규직 정규직화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22일 진행한다.

22일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700여명의 조합원이 울산공장 내 10곳에서 투표한다. 이미 현대차 전주·아산공장 비정규직 노조는 정규직화 협상을 지난해 타결된 상황으로 이번 투표에 귀추가 주목된다.

투표가 진행될 잠정합의안은 현대차, 사내협력업체 대표, 정규직 노조, 비정규직 노조, 금속노조가 지난 20일 마련한 것이다. 주된 내용은 올해 1200명, 내년 800명의 사내하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특별채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투표에서 부결된 최초 잠정합의안보다 사내하청 근로자의 근속연수와 호봉을 확대·추가 인정하고, 조합원들이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소송(정규직 인정 소송)을 취하할 때 받을 격려금 등도 인상됐다.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의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차의 비정규직 문제가 10여년 만에 매듭짓게 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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