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가 지난 25일 티저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오늘(26일) 오전에는 정규 8집 앨범 ‘파토스(pathos)’의 전곡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앨범명 ‘파토스’는 그리스어로 열정 혹은 비애감 등 깊은 감정을 의미하는 단어로, 문학 작품이나 문학적 표현에서 정서적인 호소력을 의미하는 ‘페이소스(pathos)’의 어원이다. 앨범명이 표현하는 것처럼 8집 앨범을 관통하는 정서는 ‘비애감’ ‘쓸쓸함’ ‘그리움’이다.
보컬 겸 기타리스트를 맡고 있는 이수는 이번 앨범에서 데뷔 이래 최초로 프로듀서를 맡아 음악적으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함과 동시에 엠씨더맥스의 색깔은 더욱 진하게 채워냈다.
타이틀 곡 ‘어디에도’를 비롯하여 ‘어김없이’ ‘이 밤이 지나기 전에’ 등 본인들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엠씨더맥스표 정통 락발라드로 승부수를 띄웠으며, ‘아스라이’ ‘Always’ ‘말하고 싶어도’ 등에서는 보컬 이수의 최대 장점인 파워풀한 진성의 가창력에 이어 엠씨더맥스의 히트곡 중 하나인 ‘사랑의 시’에서 보여주었던 섬세한 가성을 활용해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빠른 비트의 곡인 ‘anepigraphe(아네피그라프)’는 synthpop(신스팝, 신시사이저로 연주하는 팝 음악)계열의 노래로 기존 엠씨더맥스의 곡들과는 뚜렷한 차별화를 보여준다.
엠씨더맥스가 종합선물세트 같은 8집 앨범, ‘파토스(pathos)’로 다시 한 번 음원 차트에서 ‘줄세우기’를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토스(pathos)’는 오는 28일에 각종 온라인 음원 서비스사를 통해 전격 발매되며, 2월 2일 부터는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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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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