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이 ‘마담 앙트완’에서 관심중독에 빠진 국민요정 ‘쥬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에서 김재경은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관심을 쏟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이른바 관심중독에 빠진 전직 걸그룹 출신의 화려한 국민요정 ‘쥬니’로 첫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방송에서 김재경(쥬니 역)은 주변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라면 제멋대로고 이기적인 행동마저 서슴지 않는 캐릭터로 무대 리허설을 위해 존덴버의 애니송을 부르던 중 쇼크로 쓰러진 뒤 성준(최수현 역)의 심리센터 '마담 앙트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재경은 이곳에서 성준, 정진운(최승찬 역), 이주형(원지호 역)까지 꽃미남 3인방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한예슬(고혜림 역)에게 질투를 느끼게 되면서 한예슬과 머리채를 잡고 살벌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김재경의 천연덕스러운 표정과 애교 섞인 몸짓에 촬영현장 또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재경은 어쩌다 관심중독에 빠졌으며, 11월과 존덴버의 애니송을 싫어하게 된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루는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금,토 오후에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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