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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행소박물관, 자유학기제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 운영

계명대 행소박물관, 자유학기제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 운영

등록 2016.02.04 21:10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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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까지 초중고생 대상 프로그램 통해 꿈과 끼 찾아줘

▲ 계명대 행소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단오 부채만들기를 하고 있다.
계명대 행소박물관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맞아 국사교과서 내용과 연계해 학생들이 다양한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김천 송죽리 유적 출토 토기 및 선사토기 제작과정 설명과 함께 아이클레이를 이용한 선사토기 만들기, 재미있는 발굴 이야기와 함께하는 유물 복원 체험, 박물관의 역사와 큐레이터를 체험한다.

또 유물카드 만들기 등을 비롯해 유구 실측체험, 분청사기 그리기, 청화백자 그리기, 시전지에 가족편지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선사시대 토기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무덤 변천사, 흙으로 빚은 화려함-통일신라의 기와, 비취빛 고려청자의 세계, 조선시대 생활 유물 엿보기 등의 전시학습 프로그램도 참가할 수 있다.

계명대 행소박물관 김권구 관장은“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학생들의 끼와 적성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중학생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학생들은 누구나 참가해 직접 체험을 통해 자기의 적성을 찾아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프로그램 당 1시간에서 2시간가량 원하는 시간대에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행사를 통해 민화그리기, 부채 만들기, 탁본, 선사시대 석촉 만들기 등 유물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들에게 체험을 통한 전시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 홍석천 기자 newsroad@


뉴스웨이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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