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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팔아요” 이광구 행장 직접 매수자 찾기 나서

“우리은행 팔아요” 이광구 행장 직접 매수자 찾기 나서

등록 2016.02.08 10:43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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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아시아·유럽 투자자들과 미팅 위해 출국

이광구 우리은행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광구 우리은행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우리은행을 팔기 위해 이행구 우리은행 행장이 직접 나섰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오는 16일 해외 투자자들과 만나기 위해 11일간 일정으로 아시아와 유럽 국가로 출국한다.

이 행장은 우선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자본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18일 유럽으로 이동해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연달아 방문해 투자자들과 접촉한 뒤 26일 귀국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의 민영화 방침이 발표된 이후 이광구 행장이 직접 IR에 나서는 것은 처음으로, 이 행장은 각 기관을 1대1로 방문해 우리은행의 투자 매력도에 대해서 설명할 계획이다.

이 행장이 아시아와 유럽으로 투자자들을 만나러 가는 것은, 유력한 매수 후보자로 점쳐지던 중동 산유국들이 저유가 여파로 태도를 바꾸고 있어서다.

이 행장은 개선된 수익성과 건전성을 앞세워 현재 우리은행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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