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최근 USA투데이가 선정한 2016년 Ad Meter Results에서 제네시스 광고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올 뉴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광고 2편이 5위와 6위를 차지하는 등 슈퍼볼 인기광고 순위에서 1~3위를 휩쓸었다.
이어 향후 풀체인지 볼륨 모델 출시와 제네시스 런칭을 앞두고 북미에서의 공격적인 브랜드 투자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대차그룹의 광고제작·매체대행을 전담하는 이노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슈퍼볼 광고를 일시적으로 중단했지만 올해는 핵심 시간대 총 4편의 TV 광고를 집행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경기 전 신규 브랜드 광고와 함께 킥오프시 주력 모델인 제네시스 G90 광고, 1·2쿼터 경기 중 올 뉴 엘란트라 광고 2편 등이 방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현대·기아차 및 제네시스 관련 북미 브랜드 투자에 공격적인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기아차 광고제작과 매체대행을 전담하는 동사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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