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주가는 원더택틱스 흥행 성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현재 기대감을 실제 매출순위로 연결시킬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25일 기준 원더택틱스 매출순위 30위권 내 국가 수는 ios 5개, 구글 5개에 불과하다”며 “주요 국가의 경우 국내 ios 16위, 구글 15위로 양호한 편이지만 미국과 일본에서는 100위권 밖으로 의미 있는 매출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이 심해진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기존게임들과 유사한 장르로 서머너즈워 급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다운로드 및 매출 순위 상승을 위한 피쳐드 등의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게임출시에 의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주가 급등과 더불어 게임출시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혼재하다”며 “향후 주요 신작 모멘텀이 3분기에 발생한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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