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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스크에 방산株 급등···빅텍 25%↑·스페코 18%↑

[특징주]북한 리스크에 방산株 급등···빅텍 25%↑·스페코 18%↑

등록 2016.02.11 09:38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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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동안 이어진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으로 방산주가 큰 폭 상승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빅텍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65원(23.85%) 오른 3455원에 거래 중이다.

스페코와 퍼스텍 역시 각각 18%, 7%의 상승 폭을 보이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남측 인력의 철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 역시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코스닥 상장사에는 좋은 사람들, 재영솔루텍, 로만손, 인디에프 등이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오전 9시 30분쯤 장거리 미사일 발사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일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도발에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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