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2370억원, 영업이익은 14% 줄어든 7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기존 게임 업데이트와 신규 아이템 출시 효과 등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성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올해 역시 견조한 실적과 함께 신작 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업데이트 및 이벤트 효과 소멸로 전체적인 실적 둔화가 예상되지만 기존 게임들의 실적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감소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게임들의 견조한 실적은 2016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개발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온라인 신작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 어느 해보다 신작 모멘텀이 높은 상황”이라며 “긍정적 요인들을 종합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