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3% 줄어든 180억원으로 장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 컨세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연말 계절적 판관비 확대와 일회성 손실 요인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익지표상 문제가 없는 만큼 올해 이익기반 및 규모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성장률은 2014년 18.8%, 2015년 34.2%에 이어 15.2%로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며 “유상증자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에도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이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상증자 발표 이후 40%에 육박하는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중장기적 이익성장을 감안해 업종 내 탑픽(Top-pick) 종목으로 재선정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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