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박시후가 그림지임을 이수혁이 눈치챘다.
13일 방송된 OCN 토·일 드라마 ‘동네의 영웅’ 5화에서는 중앙정보국의 하청 업무를 담당하는 청계기획 아르바이트생 최찬규(이수혁 분)가 황사장이 매일 기록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려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네의 정의를 바로잡는 영웅, 그림자가 백시윤(박시후 분)인 것을 알아챈 찬규가 시윤에게 “무술을 가르쳐달라”며 부탁,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또 최찬규는 감시 업무 때문에 Bar 이웃을 찾는 자신을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는 황사장(송재호 분)의 따뜻함에 고마운 마음을 키워가고 있지만,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임무를 수행해간다.
그런가하면 등장 인물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동네의 터줏대감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황사장이 중앙정보국의 감시 대상에 오르며 위기감을 조성했다.
황사장이 매일 바에 앉아 작성하던 노트를 흘깃 훔쳐 본 찬규는 회고록이라고 쓰여진 한자를 읽지 못해 포털 검색을 하고, 나머지 글자가 무엇일지 추리하는 어리숙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청계기획 대표 겸 형사 임태호(조성하)는 “황사장이 작성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꼭 확인해 달라”는 지시를 내려 회고록에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궁금증을 자극한 것.
이외에 그림자의 존재를 궁금해하던 아르바이트생 배정연(유리 분)이 찬규의 호감을 받아들이며 첫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재미를 더했다.
한편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후배를 위해 복수를 준비하는 전직 비밀요원이 우리 동네 영웅으로 탄생하는 이야기를 담아낼 ‘동네의 영웅’은 매주 토·일요일 OCN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