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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린 美 전직 정보기관장 “힐러리 이메일문제, 경선 사퇴감”

플린 美 전직 정보기관장 “힐러리 이메일문제, 경선 사퇴감”

등록 2016.02.14 10:56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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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DIA) 국장은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은 클린턴 전 장관이 경선에서 사퇴해야 할 만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플린 전 국장은 13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내가 그랬다면 아마도 나는 감옥에 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이메일 스캔들’은 그가 국무장관 재임기간에 업무관련 문서를 사설 이메일 서버로 주고받은 일을 가리킨다.

또 “클린턴 전 장관의 사설 이메일 서버가 중국같은 다른 나라들의 사이버 공격 목표가 됐었을 수도 있다”며 “이 문제는 심각하다”고 했다.

클린턴 전 장관 측근들이 최근 국무부의 ‘1급 기밀 해당’ 발표를 과잉 지정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기밀은 기밀이고, 과잉 지정이라는 말로 변명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전은정 기자 eunsjr@

뉴스웨이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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